단양군은 다양한 수상 스포츠 대회와 레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수상 관광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현재는 ‘2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생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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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단양군 상진리 계류장>
전동서프보드가 시원하게
단양군 상진리 계류장 물살을 가릅니다.
전동서프보드를 한 몸처럼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는 이주영씨는
작년 10월쯤 처음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서프보드를 접했는데
현재는 다른 사람들에게
수상레포츠 기구 타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강사가 됐습니다.
<현장인터뷰>이주영///단양군 단양읍
"처음에는 체험으로 시작했다가 아카데미 1기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대회를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 도전하게 됐고 올해 대회도 한 번 출전을 했고, 올해 8월 말에 대회 여자 루키부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미리 단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예약까지 하고 왔다는
단양을 찾은 한 커플이
패들보드에 안전하게 오르는 방법부터
노젓는 방법을 차근 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패들보드지만
금세 익숙해져
단양을 온몸으로 즐깁니다.
<현장인터뷰>김지혜·정상한///경기도 군포시
"단양으로 놀러가자 해서 여행 계획 짜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마침 무료, 아니면 좀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흔한 기회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전화로 예약하고 오게됐어요.“
"저는 원래 단양하면 패러글라이딩만 생각을 해서 물놀이와 관련된건 저는 상상을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와서 무료로 이런 다양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단양 여행에 대한 매력도 더 높아지고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를 열고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다양한 동력 수상레저 종목을
4회차에 걸쳐 5만 원에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 관광객과 주민을 위해
카약과 수상자전거, SUP 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진행한
‘1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플라이보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2차 아카데미에서는
종류를 더 확대했고,
40여 명이 교육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김민규///단양군 체육레저과
"저희 군에서는 수상관광활성화와 그리고 수상레저 인력양성을 위해 지금 이런 아카데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군은 오는 10월 피싱카약 대회를 열 예정이며,
올해 3차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는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단양읍 단양강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유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