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지역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괴산호국원인데요.
최근 안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묘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야외제례단을 만드는 등 시설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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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국립괴산호국원>
충북 유일 호국원인
국립괴산호국원.
6.25 전쟁 참전 군인과
월남 참전 군인 등
국가유공자가
안치되는 곳입니다.
괴산호국원은
2만 4천 기 규모의
제1묘역의 안장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2만 3천 기 규모로
제2묘역을 조성했습니다.
<현장인터뷰>구기래 //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과장
“2만 4천여 기의 안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2만 2천기 정도 안장이 되어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제2묘역 추가 조성이 필요해서 올해 7월 12일 날 준공식을 거행하였습니다. ”
제2묘역은
자연장과 봉안담으로 구성됐으며,
8월 현재는
지난해부터 자연장 안치를 기다려온
유공자들의 안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제2묘역 인근에
10개 규모의 야외제례단도 조성해
기존 제례실과
수요를 분담하게 됩니다.
기존 11실 규모의 제례실은
주말이나 명절이면 수요가 몰리면서
사람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현장인터뷰>구기래 // 국립괴산호국원 현충과장
“야외 제례단을 운영하면서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제례실 방문객의 집중을 분산시켜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쯤엔
제 2묘역 봉안담의
안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국원은 제2묘역 만장을
앞으로 5년 뒤쯤으로 보고
제3묘역 조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