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하러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러다 보니 이맘때쯤은 예초기 관련 사고가 많아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한 행동 수칙을 이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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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동안
무덤 곳곳에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산소 인근 우거진 수풀을
정리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여름 장마철을 지나고
추석을 앞둔 이맘때쯤은
벌초 작업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동시에, 예초기 안전사고도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CG1//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2022년 기준
예초기 안전사고는
8월과 9월 발생 건수가
전체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집중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방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보호장비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신윤호 /// 음성소방서 소방사
“예초기 사용을 하기 전에 안면 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을 해야 하고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에 칼날에 볼트 등 조임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
또한 비슷한 시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도
늘어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G2//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벌 쏘임 신고 월별 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벌 쏘임 사고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7월에서 9월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서는 벌초 작업 시
벌 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흰색 계열의 옷을 입을 것 등을
조언했습니다.
<전화인터뷰>신윤호 /// 음성소방서 소방사
“추석을 맞아 벌초를 하기 전 주변에 벌집 등 위험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벌은 대게 어두운 검은 색 계통의 옷과 향이 진한 향수, 화장품 등에 더 공격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산행, 벌초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을 하고...”
소방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