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접어들면서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음성에서도 해마다 열리는 전통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단축하고 짜임새있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이환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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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제42회 설성문화제 (2023년 10월)>
능숙한 발놀림으로
제기를 차며
연신 웃음을 짓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전통 놀이인
투호를 즐기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음성군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
설성문화제가
올해도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신유나 /// 음성군 관광축제팀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이 가진 고유의 전통, 문화, 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로 올해 43번째를 맞이한 축제입니다.”
올해는 기존 4일에서
이틀 축소된 2일로
운영됩니다.
‘지역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축제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전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했습니다.
CG1//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음성 거북놀이 재현’과
9개 읍면 전통놀이 경연대회,
염계달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와
전통 혼례 체험 등
4개의 큰 프로그램으로 이뤄집니다.
또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도
기존보다 다양하게 꾸렸습니다.
CG2//충북 11개 시·군
29개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충북 우수시장박람회와
지역 학교 독서동아리, 군립 도서관 등
14개 단체가 진행하는
평생학습축제, 책 축제도
제 43회 설성문화제 기간에
연계돼 진행됩니다.
<전화인터뷰>신유나/// 음성군 관광축제팀
“지난해는 4일간 1만 8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서 6억 8백만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나타냈는데요. 올해는 2일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해보다 높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기를..”
제43회 설성문화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