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는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의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모의훈련이 진행됐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중간 제목: 충주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4월부터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충주실내체육관.
다음 달부터 이곳에서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중간 제목: 접종 상황 모의훈련…돌발 상황 대응>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우려되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선 약 20여 명의
가상 접종자들.
<중간 제목: 발열 검사→대상자 확인→예진 절차>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하면
체온을 측정한 뒤
차례차례 번호표를 뽑고
접종 대상자 확인 과정을 거쳐
예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주사를 맞기 전
아픈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현장음>
“여기 잘 읽어 보시면 이전과 다르게 오늘 아픈 곳이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코로나19 진단을 받으신 적은 있으신가요? 아니요. 없습니다.”
이후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한 뒤
접종 후 이상반응 등
각종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현장음>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보시면 되는데 첫 번째는 주사 맞으신 후 맞으신 부위에 부기나 발적이 생길 수 있고 발열이 생길 수 있어요. 가끔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는데 2~3일 정도 지속된다고 하면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이라서 괜찮으신데 혹시라도 열이 39도가 넘는다거나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 아프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하시면 가까운 병원 방문하셔야..”
<중간 제목: 백신 접종→이상 반응 관찰→응급상황 대처>
예진을 받은 뒤에는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상 반응이 없는지
15분에서 30분간 관찰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를 옮겨 의료진이
바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모의 훈련을 마친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