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경제적 정체성’을 명확히 한 것을 꼽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관광과 문화 분야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시정 방향도 제시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7기, 지난 3년이
충주의 ‘경제적 정체성’을 확립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중간 제목: 현대엘리베이터 착공…우량 기업 속속 정착>
현대엘리베이터 등
굵직한 대기업이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고
대기업 이전에 따라
전국의 우량 기업도
속속 정착을 시작하면서
시에 따르면
3조 8천300여 억 원의 투자와
9천여 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는 2022년 동충주산단,
2027년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각종 산단을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으로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했다며
주요 성과로 꼽은 겁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시의 경제적 정체성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새로운 산업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했죠. 현대엘리베이터가 금년 말쯤 가동을 할 것이고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겁니다. 이어서 6개의 산업단지가 완성이 되면 충주는 지방 소도시로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력 있는 도시가 될 겁니다.”
조 시장은 남은 임기에는
경제 분야에 비해
뚜렷한 성과까지는 내지 못한
관광 분야에
각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관광‧문화 분야 기반 마련 예정>
현재 ‘체험·체류형 관광’을 위해
탄금호 마리나센터는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했고,
수안보 옛 와이키키 부지는
뉴트로 감성호텔 등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앞으로 세계무술공원에
국립충주박물관이
옛 공설운동장에는 공원과
복합체육센터 건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물론 진행된 일을 잘 마무리해야 되겠죠. 어려운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 충주시가 미흡한 분야인 관광분야 문화 이런 사업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도록 하겠습니다.”
‘미래비전 2030’을
그려내고 있는 민선 7기.
앞으로 남은 1년간의 임기 동안
충주의 10년 후 모습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