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솔밭은 드넓은 노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 장소로 인기가 높은데요.
하지만 쓰레기 처리 등 관리에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정식 캠핑장’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푸른 노지와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하게 어우러지는
충주 목계솔밭.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평일 낮이지만
각종 텐트와 캠핑 카라반들이
속속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무 아래
그늘막을 치고
자연을 벗 삼아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중간 제목: 충주 목계솔밭 캠핑 장소 인기…자연환경‧무료 장점>
이곳 목계솔밭은
수려한 자연환경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 장소로 인기 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지만
상주 인력이 많지 않은 탓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등
관리에는 한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간 제목: 쓰레기 문제 등 한계…캠핑장 조성 추진 중>
최근 코로나19로
자연을 찾거나
캠핑을 하는 인구가 느는 만큼,
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이곳을 아예 캠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캠핑장을 조성하는 목적은 캠핑하러 오시는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약간에 비용을 받아서 유료 캠핑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중간 제목: 캠핑장 171사이트 규모…카라반‧오토존 등 구성>
캠핑장은 171사이트 규모로
카라반과 오토존, 피크닉존 등으로 구성됐고
백패커를 위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장도 곳곳에
5개가 만들어집니다.
시는 현재 설계를 마무리한 단계로
이르면 다음 달에서 9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 2021년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서 2022년 하반기에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171사이트가 완성이 돼서 캠핑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하반기면
캠핑장으로 조성될 충주 목계솔밭.
전국 캠핑인들의 방문에 이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효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