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활동하는 이호훈 시각예술가가 10번째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흰 장지 위
먹과 채색 물감으로 그려낸
푸른 나무.
그 나무의 단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이호훈 시각예술가의
작품 ‘천년의 호흡’입니다.
캔버스 위
아크릴로 그려낸
커다란 은행나무.
그 아래 삼삼오오 모여 이야길 나누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모습에
생동감이 가득한
‘은행나무 시리즈’입니다.
각 작품은 표현 방식이 다를 뿐
모두 나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충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호훈 작가가
10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중간 제목: 이호훈 작가, 20여 점 전시…작품‧표현 변화 담아>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20여 점을 통해
그동안 작가가 선보였던
작품 세계와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호훈/시각 예술가
“지금까지 작품 해왔던 것에 대한 맥락도 살펴보고 새로 새 출발 하게 되는 의미도 있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 홈 루덴스 시대라고 해서 각 시리즈 작품과 새로운 이번에 시도하는 작품 이렇게 전시회를 구성했어요.”
전시 주제는
‘홈 루덴스 시대.’
캔버스 10개를 연결해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확장된 새 공간을 표현한 작품과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의미하는
작품이 눈에 띕니다.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인과 일상의 변화에
주목했다고 설명합니다.
<현장인터뷰>이호훈/시각 예술가
“작가는 사회 현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고 간파를 해야죠. 느낌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시기성이라는 것과 그 다음에 작품 활동하다 돌아보고 정리를 해와야 되는 부분들을 같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작품을 모색해나가는 그런 의미가 있죠.”
<중간 제목: 충주 관아골갤러리 오는 30일까지 전시회>
이호훈 작가의 개인전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