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은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각종 피해를 우려해 동선 공개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경우에는 비공개하기로 한 건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이달 들어 충주지역은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에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9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추가 발생>
시에 따르면
해외 입국 후 검사에서
4명이 무증상 확진됐고
지역 선행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자는 9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3명까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지역 내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공개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간 제목: 확진자 동선 공개 최소화…“자영업자 등 피해 발생”>
시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충주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동선을 공개해왔으나
각종 사생활 침해 논란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보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전화인터뷰>정상구/충주시보건소 감염병총괄팀장
“사실과 다른 가게 이름을 대는 등의 경우가 있어서 선의의 피해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다시 수정을 해서 게시를 하게 돼도 피해가 복구가 되지 않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상당히 큰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될 경우에는
각종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상호나 주소 등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중간 제목: 모든 접촉자 파악 시 비공개…파악 어려울 경우 공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를 찾을 수 없는 장소는
상호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정상구/충주시보건소 감염병총괄팀장
“사실관계를 조사해서 역학조사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공개하기로 그렇게 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11일까지로,
시는 거리두기 단계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