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9일까지 더 연장됐습니다.
고강도 방역수칙에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중간 제목: 충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오는 29일까지 연장>
충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9일까지,
한차례 더 연장됐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재연장이 결정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 이어져>
그동안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오던 충주는
17일에도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선행 확진자와 관련된 9명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거리두기 상향 등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일일 평균 17명 내외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확진자 중 지역과 연관된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대부분 외지 출타나
외지인의 방문 과정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충주지역에 확진자가 300명이 되는 데는 1년 반이 걸렸으나 그보다 많은 324명이 발생하는 데는 20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는 지역 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타지역 방문 자제…역학조사 협조” 당부>
또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줄 것과
포장과 배달을 적극 활용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코로나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힘을 모아야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방역의 주체이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과 협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로 제한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