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캠핑카 주차가 대폭 늘고 있습니다.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은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종합운동장.
이 운동장 내 주차장 한편에는
캠핑카 수십 대가
줄지어 주차돼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종합운동장 주차장…캠핑 관련 차량 줄지어 주차>
각양각색의 카라반과
캠핑용 트레일러까지
주차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는
일부 캠핑 차량만이
주차를 해 왔는데,
어느새 차량 수가 대폭 늘어
현재는 주차장 일부 구역은
대부분 캠핑 관련 차량들로
빼곡할 정돕니다.
<중간 제목: 최근 캠핑 차량 늘어…인근 캠핑 명소 이용객 추정>
충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당시
목계나루 등 캠핑객들이 몰리던 곳이
임시 폐쇄되자
이곳으로 일부가 추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치 캠핑장이 연상되는 모습에
운동장을 자주 찾는 시민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충주시민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전국에 있는 카라반들이 여기 다 와서 마치 카라반 전시장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지금 너무 많은 카라반이 있다 보니까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 공간을 우리의 어떤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거나 운동도 오고 이러는데 여기 카라반 때문에 좀 많이 불편하죠.”
또한 이곳 주차장 뒤편 공터는
화물차와 대형 버스들의
전용 주차장이라도 된 듯
수십 대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단속이나 계도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썬 법적인 조치가 힘들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CG1///충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민원이 반복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현 상태에서는 법적으로 조치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늘어가고 있는
충주 종합운동장 주차장 캠핑카.
정작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