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북부 의료공백…건국대 충주병원 투자하라”
정현아 기자 2021-11-25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치료가능 사망’이라고 합니다.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상위권으로, 그만큼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데요.


지역 의료인들이 “더 이상의 의료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며 건국대 충주병원 투자와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면
피할 수 있는 원인에 의한 사망을 의미하는
‘치료가능한 사망률.’


<중간 제목 : 충북 치료가능 사망률 53.6명…서울보다 1.3배 높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충북의 치료가능 사망률은
53.6명으로
서울 40.4명에 비해 1.3배나 높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충북은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수년째
의료 환경 개선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부지역의 의료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며
의료인들이 나섰습니다.


<중간 제목 : “북부지역 의료 공백…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해야”>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은
의료인들이 건국대학교에서
“충주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건국대 법인은
충북 북부지역 의료를 책임져야 할
충주병원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해마다 60억여 원의 적자와
직원들의 급여를 주지 못해
서울병원에서 차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병원은 500병상에서
200병상도 채 운영되지 못하는
대학병원이 됐다“며
“시설과 장비가 낙후되고
의료진들의 퇴사가 줄을 잇는 등
신뢰 잃은 의료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인터뷰>양승준/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장
“노후화된 시설 장비 또 근무조건 이런 것들이 같이 겹치다 보니까 의료진들하고 간호사들까지 이탈하는 현상이 있다 보니까 입원환자를 지금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어서 충주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저는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노조는 “부족한 인력과
낙후된 시설, 장비에 투자해
병원을 정상화시키고
북부지역의 의료공백 해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민숙/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전국의 대학병원 중 가장 적은 병상수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500병상 이상으로 규모 있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성하고 의료장비, 시설, 인력에 대한 투자를 해서 충북 북부지역 도민들이 건대 충주병원에 가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요구 사항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 법인은 서면을 통해
“코로나19로 병원 자금 유동성이 악화돼
충주병원에 매달 수억 원의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간 제목 : “운영자금 지원…우수 의료진 영입 등 과제 실행”>


그러면서 “우수 의료진 영입과
간호사 처우 개선,
전문 의료장비 신규 도입과
콜센터 및 진료협력센터 고도화 등
수많은 전략 과제를 실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충주병원이 북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중증 급성 질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와 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인력과 시설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개선’ 요구.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

http://ccs.co.kr/cnb23721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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