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반시설이 마땅치 않은 충주는 지난 2016년부터 예술의 전당 건립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호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올 하반기쯤 착공 예정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능한 1천1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추게 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성내동에 위치한 시 문화회관입니다.
문화회관은 1층 610석, 2층 269석을 갖춰
그동안 다양한 문화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왔으나
지난 1985년 건축돼
현재 37년 가까이 쓰이는 등
건물이 노후된 상탭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문화회관 노후…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요구는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문화회관으로는 한계가 있고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도 마땅치 않아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예술의 전당 건립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지난 2019년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건립은 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부지는 호암동으로 정해졌습니다.
S/U--충주 예술의 전당은 종합운동장 2단계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데요. 인근에는 종합운동장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는 상탭니다.
종합운동장 2단계 부지로 확정하면서
주차장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등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시유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
예술의 전당 건립에는
378억 원이 투입되며
1천1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 편의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중간 제목: 대공연장 1천100석 규모…올 하반기쯤 착공 예정>
현재 기본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 중으로
착공은 올 하반기쯤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낡은 시문화회관도
문화 시설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1///시 관계자는 “시문화회관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연장 등 복합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충주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예술의 전당.
시는 특수건축물인 공연장 특성을 고려해
착공 후 건립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