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과수화상병 발생…“확산 막아라” 예찰
정현아 기자 2022-05-16

최근 들어 충주지역 농가에서 세균성 전염병인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상병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고 전염 위험도 높아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데요.


올해도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일
충주의 한 과수농가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10일에도
지역 내 3곳에서 확진되는 등
현재까지 11곳에서
화상병이 나왔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하며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입니다.


식물의 잎과 가지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5월과 6월에 집중 발생하며
치료 방법이 없고
전염 위험도 높아
발생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하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시 농기센터 등은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과원 인근 등을
정밀 예찰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농기센터 관계자
“지금 발생 과원 인근이나 잔여 과원 쪽으로 예찰을 계속 돌고 있거든요. 이번 연도에 발생한 농가의 잔여 과원을 우선적으로 돌고 있어요.”


현재 센터에는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이 설치돼
과원 내 의심 주가 발견되면
바로 확진 여부를 판정할 수 있고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도 가능해졌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농기센터 관계자
“저희가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서 간이진단을 한번 해요. 거기서 양성이 나오면 상황실에서 한번 더해서 양성이 또 나오면 양성 판정을 내려서 오는 거거든요. 그때부터 저희가 매몰을 진행을 해요.”


지난해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진천과 괴산,
음성과 단양의
과수원 246곳, 97.1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충주의 경우
발생 면적이 62.4ha로,
2020년 192.1ha보다
약 32.5%, 3분의 1 미만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시의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 이행 행정명령과
각종 선제적 방제 작업의
효과로 풀이되는 가운데


충북농기원은 “과수 재배 농가에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의심 증상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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