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되살아난 목욕탕발 확산…제천시, 강력대응 예고
박종혁 기자 2021-03-16

잡히나 싶던 제천 목욕탕발 감염 불씨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제천시는 지역 내 모든 목욕탕에 대해 10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고, 역학조사를 방해한 확진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제천시 청전동>


문이 굳게 잠긴 제천의 한 목욕탕.


출입문에는 집합금지를 알리는
행정 명령서가 붙었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이 목욕탕에서 일하는
세신사와 이발사 등 모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중간제목 : 15일 저녁, 목욕탕 직원 2명 양성 판정…10일간 목욕장업 집합금지 명령>


제천시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역 모든 목욕탕에 대해
10일간의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다.


목욕탕을 고리로 한 잇따른 확진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한 심정입니다.
<현장싱크> 목욕탕 인근 상인
“지금 심란하죠. 그래서 문을 항상 열어 놓고 환기시키려고, 여기 목욕탕 다녔던 분들이 오는 경우도 있어서....”
<현장싱크> 목욕탕 인근 상인
“어제(15일)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았었어요. 사람들이 다니지 말라고 해도 다니더라고요. 월정액 끊어 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까 어쩔 수가 없죠.”


여기에 16일에만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최근 10여 일간 지역 누적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간제목 : 지난 6일부터 제천에서만 50명 확진…시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 집중”>


4명의 신규 확진자 모두
목욕탕발 연쇄 감염인 것으로 확인돼,
제천시는 목욕탕발 코로나19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역학조사 과정에서
목욕탕 방문 사실을 누락하거나 은폐한
제천 309번 확진자에겐


감염병 관련법에 따라
가장 강한 수준의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현장싱크> 이상천 / 제천시장 (지난 3월 15일)
“309번 확진자가 (동선을) 은폐하였으나, 함께 이용하였던 분의 제보에 의하여 확인하게 되어 급히 시민 여러분께 알려 드린 사항입니다. 309번 확진자는 감염병 관련법에 따라 최고 높은 수준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김장 모임에서 시작된 지역 연쇄감염으로
큰 홍역을 치렀던 제천시.


잡힐 만하면 다시 살아나는
목욕탕발 감염 불씨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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