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된 제천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가 다음주부터 속속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제천시 명동 / 엽연초 게스트하우스>
다음주 정식 개장을 앞둔
제천의 한 게스트하우스.
옛 엽연초 생산조합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제천시 체류형 관광의 핵심 시설입니다.
<중간제목 : 숙박시설 이외 카페·세탁실·공원 등 편의시설·휴식 공간 마련>
동시에 28명이 묵을 수 있는
8개실의 숙박 공간과 함께
카페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함께 이 지역 주민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인데,
이곳을 포함해 이번 달에만
모두 3곳의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가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명주 / 엽연초하우스 대표이사
“(게스트하우스) 주변이 상당히 공동화되고 사람도 없는 공간이었는데, 이곳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민간 숙박시설의 절반 수준인
저렴한 숙박료와 함께
조식도 무료로 제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뿐 아니라
노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제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종훈 / 제천시 도시재생뉴딜팀장
“게스트하우스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서 지역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중간제목 : 제천 가스트로투어 코스 개편…프리미엄 미식여행 상품 개발 추진>
또한 미식 도시인
제천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음식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가스트로투어의 탐방 코스를 개편하고,
맛집과 힐링 관광지를 결합한
체류형 코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정희 / 제천시 미식마케팅팀장
“올해 추진 중인 프리미엄 미식여행 상품은 4월 개장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해 제천에서 생산되는 고유한 식재료로 농가 팜투다이닝을 테마별로 제안하여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미식여행 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극대화할....”
스쳐 가는 관광도시였던 제천시가
도심 속 게스트하우스를 개관을 통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