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어린이재활의료센터 제천 건립에 힘 모아 주세요”
박종혁 기자 2021-04-20

'재활난민'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재활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특히 공공의료 취약지역인 제천지역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뇌성마비를 앓는 11살 자녀를 둔
김인숙 씨.


태어나면서부터 쭉
자녀의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일이 일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제천지역엔
장애인 소아재활 치료기관이 부족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서
재활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시간이 넘는 이동 시간은 물론
치료와 대기시간을 반복하다 보면
하루 종일 전쟁을 치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김인숙 / 장애인 부모
“제천지역에서 물리작업치료 받기에는 여건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경기도나 서울 쪽으로 치료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2~3시간씩 이동해야 하는데 많이 힘들죠....””


현재 제천지역에
재활치료가 필요한
18세 이하 장애아동은 모두 255명.


중증장애아동일수록
어릴 때부터 치료가 필요한데,


지역에선 수요에 비해
인력이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기석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천시협회장
“성장 과정에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제대로 신체가 골고루 발달하지 않고 인지 능력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전문 인력이 갖춰진 공공의료 재활센터가 있어야....”


충북에서는 지난해 청주에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립이 결정됐지만,


이 때문에 공공의료 취약지역인
충북 북부권은 오히려
올해 관련 사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장소제목 : 4월 20일 오전 / 제천시청 공원>


이에 재활난민 생활을 겪고 있는
장애인 자녀를 둔 제천지역 학부모 등이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호소하고자
추진위를 결성했습니다.
<현장싱크> 전재순 / 제천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추진위 위원장
“장애아동의 사망률은 일반 아동의 사망률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지역에 관련 병원과 의료시설이 없어서라는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는 대답해야 합니다.”


공공의료의 취약지구로 꼽히는
충북 북부지역.


특히 재활난민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을 위한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해 보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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