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심 교통체증 유발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불편
박종혁 기자 2021-05-31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에 탄 채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늘고 이용객도 늘고 있는데요.


이용객 입장에선 분명 편한 방식인데, 이게 주변 교통체증을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차에서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도 운영되는데,


<장소제목 : 지난 5월 30일 / 제천시 중앙동>


판매점 앞 편도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대기선이 되다 보니
교통 혼잡이 빚어집니다.


<중간제목 : 드라이브 스루 매장 앞 도로 교통 정체 발생…특히 주말·공휴일 점심시간 심각>


특히 교통량이 많은
평일과 주말 점심시간대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만,
차량 정체를 해소하진 못합니다.
<현장싱크> 교통안전 지도원
“(어디까지 밀리는 경우를 보셨나요) 00슈퍼까지 밀립니다. (그럼 100m가 넘겠네요.) 네 100m가 넘습니다. (여기를 보행하는 것도 문제가 있겠네요) 그렇죠. (지난해) 보행자가 다친 적이 있어요.”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부터
이전엔 없던 민원 전화가
매달 4~5건 접수되고 있고,


제천의 한 고등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기사로 쓸 정도로
지역 주민들에겐 불편한 문제였습니다.


CG1///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중간제목 : 응답자 85.6% 불편 경험…사고 위험 56.8%, 대기시간 지연 56.3% 등 이유>


응답자 중 85.6%가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원, 문정은, 이가은 / 제천여고 3학년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이 기사를 쓰게 됐는데요. 제천시에 드라이브 스루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서 그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기사를 쓰게 됐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제천시민도 이 내용을 공감하는....”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 정체는
비단 제천지역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장소제목 : 지난 5월 29일 / 충주시 호암동>


충주지역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앞에서도
1개 차로가 정체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행법으로 마땅한 규제 수단이 없다 보니
지자체에서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용 / 제천시 교통지도팀장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해서 교통·환경 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해당 면적이 작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되고, 교통유발부담금은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만 사후에 행정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제천시는)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방법과 원인자 부담 원칙에 의해서 매장과 건물주가 교통체증의 원인을 책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대책을....”


코로나19 여파로
갈수록 이용객이 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늘어난 편리함만큼
강화된 안전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단양군립도서관 “연체 도서 집중 회수”

2024-02-14

단양군, 모자보건사업 지원 기준 ‘완화’

2024-02-14

제천시의회,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추진

2024-02-14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70대 현행범 체포

2024-02-14

단양군, 산후조리비 200만 원 축소

2024-02-14

단양군 “2023년 33억 이자 수익”

2024-02-13

단양 농기계 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운영

2024-02-13

[R]“알찬 겨울방학”…제천‧단양 가볼만한 곳은?

2024-02-13

단양보건의료원 “의료진 확보…7월 개원”

2024-02-13

제천시, ‘음악영화제 결손금’ 포기

2024-02-13

[포토뉴스]제천 의림지동 지사협, 1인 가구 명절 지원

2024-02-08

제천시, 평생학습 사업 설명회 개최

2024-02-08

[R]2025년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제천 유치 확정”

2024-02-08

권석창 제천‧단양 예비후보, 국민의힘 재입당

2024-02-08

[포토뉴스]김문근 군수,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2024-02-07

제천시 “일상 감사로 29억 원 절감”

2024-02-07

단양군, 3년 연속 관광특구 ‘우수’

2024-02-07

[R]제천단양선거구, 총선 출마 주자는?

2024-02-07

[포토뉴스]익명의 단양천사, 365만 원 기부

2024-02-06

제천시 신품종 감초 국산화

2024-02-06

단양군,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2024-02-06

제천소방서 “난방용품 사용 주의”

2024-02-06

[포토뉴스]단양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성료

2024-02-05

제천역, 광양 봄맞이 관광열차 운행

2024-02-05

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선정’

2024-02-05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