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주방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제천시에서는 청년몰을 활용한 ‘모아키친’을 조성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제천 중앙시장>
진한 거품과 함께
시원한 맥주가 유리잔을 가득 채웁니다.
일반 맥주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제천지역에서 직접 만든 수제맥주입니다.
한편에는 양조장도 자리 잡고 있어
생산부터 판매까지
한 곳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제맥줏집부터 피자,
닭강정, 베트남 요리 등
다양한 음식점이 한데 모였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상효/ 모아키친 입점 상인 2:46~3:08
“제천 르네상스상권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제가 알게 돼서 사업에 동참하게 됐는데요.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들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여러 영업자들이
주방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방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제천 ‘모아키친’ 문 열어…개별 주방 사용>
제천 르네상스사업단이
창업자들을 지원해
문을 연 모아키친은
개별주방을 사용해
위생을 한층 높였습니다.
그동안 옷가게 등
쇼핑 위주였던 중앙시장에 지어져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습니다.
<현장 인터뷰>황대욱/제천문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장 0:44~0:57, 2:07~2:13
“창업의 의지는 있는데 자본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공개모집을 해서 현재 5군데 업체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쇼핑과 먹거리가 중심이 되는 그런 중앙시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중앙시장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년몰을 활용해 만들어진
모아키친
중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