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료 취약지 단양…‘보건의료원’ 운영 계획은?
유다정 기자 2023-09-22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5.6%인 단양군은 ‘초고령화사회’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인구 당 의사 수는 현저히 낮은 ‘의료 취약지’입니다.


이 같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보건의료원’ 공사가 한창인데, 앞으로의 운영 계획과 해결 과제는 무엇인지 유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단양군은 65세 인구 비율이
지난 5월 현재 기준
35.6%를 기록할 만큼
‘초고령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단양군 2033년 65세 이상 인구 42.4% 전망>


현재와 같은 추세로 초고령화가 지속되면
10년 후 인구의 42.4%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기준
취약계층 인구 비율은 30.7%로
전국 평균인 17.5%보다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중간제목 : 단양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1.3명…전국 평균 3.2명>


하지만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2022년 기준 1.3명,
전국 평균인 3.2명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중간제목 : 단양 인구 1만명당 의료 인력 수 22.2명…전국 평균 51.5명>


인구 1만 명 당 의료 인력 수 역시
전국 평균 51.5명의 절반 수준인
22.2명.


<중간제목 : 단양 인구 1만명당 병원 수 6.5곳…전국 평균 13.4곳>


인구 1만 명당 병원 수는 6.4곳으로
전국 평균 13.4곳과 비교하면
취약한 의료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의료 취약지에서 벗어나겠다며
내년 7월 개원을 목표로
보건의료원 공사가 한창인 상황.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최근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을 지방의료원으로 전환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직영으로 운영하고
운영 적자 부분은
국비와 도비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의료원으로 전환하면
공중보건의 배치가 축소될 뿐 아니라
의료 수요 여건 상
도립의료원 병상 기준인
100개 병상을 충족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보건의료원 진료 예정 과목은 모두 9개로


응급의학과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치과와 한의과는 상시 진료를 하고


안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요일별로 진료를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의사 5명을 채용하기로 했는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연봉을 제시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근로 조건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현장싱크>송재성///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수행사 대표이사
“우리 보건 의료 운영에 필요한 이런 공중보건의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배치를 건의를 할 거고요. 보건의료원 근무하시는 교대 근무 의료원에 대한 숙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합리적이고 준하는 연봉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단양의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충북과 전국에 비해
1/3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응급의료시설과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급종합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급병원 즉시 진료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의사 부족 문제가
단양 뿐 아니라
전국적인 사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단양보건의료원이
의료 인력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보건의료원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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