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다양한 문화관광지로 충북 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광객을 위해 지정 시간 해설을 운영하는 등 관광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시작했는데요.


단양을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유다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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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단양군 매포읍 도담삼봉>


파란 하늘과 탁트인 단양강에 우뚝 솟아있는
3개의 높은 바위 기둥.


도담삼봉으로, 연출된 절경에
관광객들이 감탄하며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지정해설을 운영하는 오전 10시 반이 되자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의 연령층을 살피며
정도전과 관련된 야사를 설명하고,


관광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담삼봉에 관한 지식을 얻어갑니다.


해설사가 관광객에게
사진 찍기 좋은 지점을 안내하자
포토스팟에서 추억도 남겨봅니다.
<현장인터뷰>유순덕///인천시 논현동
“해설사님이 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해주셔가지고요. 감명 깊었고요. 이 배경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 알았어요. 강원도에서 돌이 떠내려와가지고 세금을 냈다는 그 이야기에 굉장히 왜 우리가 이런 데에서 왜 세금을 내야 되지 의아했는데 이거 보니까 정말 너무 멋지네요.”


<장소제목 :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온달관광지.


관광객들은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관광지인 이곳에서


해설사를 통해
온달장군과 고구려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생한 고구려 시대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현장인터뷰>최영숙///서울시 송파구
“동화 속에 나오는 바보 온달의 그런 이야기를 다 듣고 살아왔지만 현장에 와서 이렇게 해설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일상, 그러고 이런 우리의 생활상, 그리고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그리고 이렇게 보니까 해설 직접 해주니까 생동감 있는 해설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와서 체계적으로 설명 들으면서 여행하는 것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제목 : 단양군, 주요관광지 5곳에서 지정해설 시간 운영>


단양군은 9월 초부터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사인암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5곳에서


모두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순환근무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에 지정해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요청이 들어올 때만 해설을 했었는데,
지정시간에 해설사들이 선제적으로 해설을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현장인터뷰>김춘연///문화관광해설사
“관광객들이 여기 와서 해설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지 해설사가 어디 있는지 이렇게 비치도 돼있지 않았고 그래서 저희들이 시간만 되면 나와서 해설을 해주니까 그 부분이 이렇게 되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어서 저희들이 여기 찾아오는 관광객들한테 의미를 주지 않았나..”


관광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해설 시간 운영을 시작한 단양군.


지정된 해설 시간 외에도
일정 규모의 관광객이 요구하면
추가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약은 단양군청 관광과에서 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