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읍에서는 올해로 4회째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주제로 한 ‘박달 콩 축제’를 여는데요.


올해도 떡메치기와 순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곁들인 축제가 25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유다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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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청국장,
꿀과 봉양박달콩 등
제천시 봉양읍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과 특산품이 가득합니다.


지난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맞았던 봉양박달콩축제.


봉양읍에서는 280여 농가가
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많은 양의 콩이 제값을 받지 못하자
봉양읍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처음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농가소득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면서
올해도 봉양읍콩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진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교육 등을 준비한데 이어
특히 올해는 안전한 콩을 선보이기 위해
GAP 인증 등을 거쳐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박한경///봉양읍콩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저희가 작년부터 준비를 해서 올해는 콩에 대한 GAP 인증을 진행을 했습니다. 총 8농가가 참여를 해서 11월 22일날 최종 인증서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좀 더 차별화된 품질을 갖추기 위해서 콩에 대한 GAP를 진행하게 됐고요..”


올해는 강정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뿐 아니라


여러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에 집중했습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나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구상됐습니다.


이외에도 축제추진위는
인기가수 송대관 등의 콘서트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다양한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판매장을 준비해
지역 농가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박한경///봉양읍콩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우리가 다양한 품질들의 제품이 나오지만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위주로 저희가 준비를 했고, 또 많은 50개가 넘는 농가가 저희 행사에 참여를 합니다. 오시면 정말 봉양에서 나오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셔서 즐기시고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립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