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국엘피가스판매 협회 회원 60여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앞에 모였습니다.
불량 LPG 가스용기 보상 불만과 가스가 새는 밸브 때문인데요.
차현주 기자가 집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소제목: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앞>
전국에서 모인
60여명의 엘피가스판매협회 회원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앞에 모였습니다.
<중간제목: 전국 ‘엘피가스판매협회’ 회원 가스안전공사 앞서 집회>
빨간 띠를 두른 회원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음>
“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LPG 가스 용기 제조업체에서
가스용기 불량으로
전 제품을 회수해
환불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판매가의 6분의 1만 보상해준다고 해
판매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귀자 / 부산엘피가스판매협회장
“보상처리를 요구했는데 과자 가격으로 (보상을)해주겠다고 해서 저희들은 그것을 인정 못하겠다.... ”
또 사고예방 차원에서 만든
차단기능형밸브가 말썽이라고 합니다.
<중간제목: 차단 기능형 밸브에서 가스누출 발생…가스 폭발 위험 우려>
밸브로 인해 가스 누출이 있어
가스 폭발 위험과 보상 문제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임용 /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장
“대체 용기를 해달라, 대체 용기가 안되면 보상을 해달라고 했는데 보상이 안 되는 부분이 있고요. 기존에 있던 안전차단기능형밸브와 예전에 사용하던 밸브, 예전에 사용하던 밸브는 가스 누출이 없었어요. 그래서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이번 집회에서는
가스안전공사 측과 한국엘피가스판매 협회 측이
의견조율을 하는 회의도 진행됐습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 측은
불량 LPG 가스용기에 대한 보상은
제조업체에서 이뤄져야 하고
<중간제목: 불량 LPG 가스용기 보상은 제조업체 몫…새로운 밸브 개발해 올해 보급 예정>
차단 기능형 밸브는
문제점을 보완시킨 신제품을 개발해
올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