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일자리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는 2만여 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천군은 외지 근로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생거진천 뿌리내리기사업과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상주인구가 9만 명에 육박하는 진천군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만여명의 외지근로자들을
진천으로 불러 모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1인 가구 100만원‧2인 이상 가구 220만원 지원>
먼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으로
전입 오는 근로자 1인 가구에 100만원
2인 이상 가구에 220만원을 지원해 줍니다.
CG1///지난 2월
진천읍에 11명, 덕산읍 16명,
초평면 4명, 이월면 1명 등
모두 35명이 전입했습니다.
CG2///하지만 4월에 들어 진천읍은 34명,
덕산읍 81명, 초평면 4명,
이월면 13명 모두 149명으로
두 달 만에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덕희 / 진천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소장
“진천군으로 전입한 근로세대와 소속 기업체에게는 1인 세대가 오면 100만원, 가족들과 함께 오면 220만원, 기업체에게도 근로자 1인당 10만원씩을 지원합니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35명이었던 전입근로자가 현재 149명, 15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물밀듯 들어오는 전입자와
인구 증가를 위해
군은 주거 단지를 추가적으로 조성합니다.
먼저 진천읍 교성리 부근에
6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4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오는 2023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진천 교성지구 2천450세대로 건립…2023년 10월 입주 목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영어 유치원과
골프 연습장 등의 공간도 조성돼
입주 희망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진천‧LH와 협약으로 1천666세대 공공임대주택 공급>
군은 LH와 협약을 맺어
모두 1천666세대의 공공 주택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덕인 /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팀장
“타지역에서 진천군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2만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지역에 정착해서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모할수 있도록, LH와의 협약 등을 통해서 총 1천660세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고, 진천교성지구 2천450세대 등 사업승인을 받아 추진 중인 공동주택이 5단지에 약 5천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에서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과 주택단지 조성으로
인구 증가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