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 이상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물 이외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있는 차량이 수소차인데요.
최근 괴산과 음성지역에서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건립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최근 괴산읍 대사리 부근에 문을 연
개미 수소충전소
<중간제목: 괴산읍 대사리에 괴산군 첫 수소충전소 건립>
이 충전소에서는 수소 승용차를 시간당 10대,
하루 최대 65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중간제목: 수소충전소서 하루 최대 65대 충전 가능>
10대 이상 연속 충전도 가능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95% 충전 시
5분 이내로 끝나는 게 큰 장점
<인터뷰>정영훈/괴산군 환경과장
“1시간에 10대 정도 연속 충전이 가능하고 1kg당 8천250원씩 보급하고 있습니다. (수소차가) 현재 8대가 보급이 돼있고요. 앞으로 11대를 추가로 보급해서 금년도에 19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충전소가 준공된 뒤
청주와 충주,
수도권에서도 충전소에 들를 정도로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일/개미수소충전소 관계자
“청주, 충주 심지어 수도권에서 들러서 충전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소차에서) 물만 나오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수소차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를 저축해놨다가 빼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생극면 차평리>
음성군 생극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삼한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삼한수소충전소 지난 2월부터 운영…8월부터 100% 고압 충전 가능>
중부4군에 처음 생긴 충전소로
하루 최대 30대까지 충전소를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준희/삼한수소충전소 관계자
“저희는 (하루에) 20~30대가 들어옵니다. 근방에 수소충전소가 없기 때문에 자주 오는 분들은 항상 오십니다, 아직 완충이 되지 않아서 완충이 되면 앞으로 더 오실 분들도 많을 거고요.”
현재 이곳에서 중압 충전으로
6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오는 8월부터는
100% 고압충전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이영희/음성군 환경정책팀장
“충전은 하루에 65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중압 충전을 하고 있는데, 8월부터는 고압 충전으로 100% 충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체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도로 위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차
정부에서는 수소차를 구입할 때
최대 3천250만원을 지원해 주고
충전소도 점차 늘려가
수소차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