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산군 괴산읍과 감물면을 잇는 군도 5.5km 구간이 최근 국도로 승격됐습니다.
국비 확보로 끊겼던 도로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직선 도로가 중간에 끊겨
플라스틱 방어벽이 설치돼있고
차들이 옆길로 돌아갑니다.
이 도로는 괴산IC에서 감물면으로 가는
19호 국도입니다.
그동안 괴산IC에서 나와
중원대나 산업단지 등 주요 시설에 가려면
괴산읍 시내를 거쳐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국 자치단체 도로 14곳의 등급을
승격시켰습니다.
<중간제목: 괴산군 괴산읍~감물면 잇는 군도 5.5km…3년 만에 국도 승격>
그 중 괴산읍과 감물면을 잇는
군도 5.5km 구간이
국도로 등급이 올라갔습니다.
<인터뷰>김진성/괴산군 안전건설과장
“지난 2018년 8월에 괴산IC부터 감물 오성간 국도 19호선 개량사업이 준공된 이후에 우리 군에서는 단절된 구간으로 남아있던 괴산 능촌부터 감물 오성간 군도를 국도로 승급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국도 승격으로 국가시설인 국립 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중원대학교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불편이 해소될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74억원을 지원받아
능촌리에서 감물면까지 가는 도로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중간제목: 국도 승급으로 기존 거리 8km->5.5km로 감소>
도로는 기존 8km에서 5.5km로 감소했고
이동시간도 10분에서 최대 20분까지
단축될 예정입니다.
끊겼던 도로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정호/괴산읍 능촌리 거주
“도로가 단절되면서 사고가 많이 나서 상당히 불편했고, 수년 동안 침체돼서 과연 이도로가 날 수 있는지 의구심이 컸습니다. 괴산IC에서 여기(능촌)까지 거리와 시간도 단축되고 앞으로 인구 유입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괴산은 이번 국도 승격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여 인구 증가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