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과 식재료까지 최근 곤충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증평군에서는 곤충농장을 지정해 체험과 치료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최근 새로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산업
곤충들은 의료와 애완,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증평군, 곤충산업 육성 박차>
증평군은 지역 내 위치한 곤충농장을 선정해
교육 프로그램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쉼터와 체험장 등을 조성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중간 제목: 증평군 곤충산업에 모두 1억원 지원>
군은 곤충산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농촌문화체험사업에
3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치유 프로그램에 7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인터뷰>김혜영/증평군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팀 주무관
“곤충자원을 치유기능상품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원을 발굴하고, 심리치유 가능한 곤충을 선발 및 적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곤충 매게 치유프로그램에 필요한 체험장, 장비, 교재, 교구 등의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소재 곤충 농장>
친숙하게 알고 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 벌레 등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현재 농장에는 사슴벌레류 1만 4천마리와
풍뎅이류 1만마리 등 애완곤충은 물론
식용으로도 쓰이는 굼벵이 1만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치료 프로그램 등이 개발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준형/증평군소재 곤충농장 운영
“곤충농장이 힐링이 되는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야외쉼터나 인테리어 등을 자연친화적으로 꾸며놓을 계획이며 전문가분들께 곤충 치유 프로그램 컨설팅을 받아 보다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고
치료에도 쓰이는 곤충산업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