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마다 인구감소와 인구절벽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요.


진천군은 상주인구가 9만명을 넘어서며 인구 증가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지역 대부분의 지자체서는 인구감소와
인구 절벽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 상주인구가 9만명을 돌파한 진천군


<중간제목: 진천군, 상주인구 9만 57명…역대 최대 인구 기록>


지난해 10월
55년 만에 최대 상주인구를 넘어서며
7개월 만에 9만 57명으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진천군 상주인구는
CG///지난 1965년
8만8천782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지만
1980년 6만4천106명으로 줄면서
1990년에는 최저인구인
4만9천24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2000년 6만1천131명,
2010년 6만5천444명으로 조금씩 증가하다
혁신도시가 생긴 지난해 10월
8만8천896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지난달 9만57명을 기록하며 9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강수경/진천군 행정지원과 팀장
“진천군 상주인구가 올해로 9만을 달성했는데요. 작년 최대 인구 돌파에 이어서 올해 상주인구 9만을 돌파해서 너무 기쁩니다. 최근 5년간 매년 1조원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고요. 그에 따른 일자리 증가와 인구증가에 이어서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됐습니다.”


82개월 동안 꾸준히 인구가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모두 1만5천957명의 인구가 늘어
인구 증가율 23.24%를 달성했습니다.


<중간제목: 진천군, 5년간 인구 증가율 23.24%…학령인구 비율 12.1% 차지>


군은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로
신규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으로




현재 진천군 학령인구 비율이 12.1%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교통인프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수경/진천군 행정지원과 팀장
“올 6월에 발표되는 수도권 내륙선이 확정되면 앞으로 인구증가에 많은 기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서 진천시 승격이 더욱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로
시 승격까지 노리고 있는 진천군


앞으로 어떤 발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