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18일 현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10여명이 넘었고, n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천 지역에 위치한 한 학원입니다.
이 학원에 다니던 10대 학생이
지난 15일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제목: 진천 소재 학원서 집단감염 발생…학원생 207명‧교사 14명 전수검사 실시>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녔던 학원생과
강사 모두 221명을 전수검사했고
그 결과 학생 10명과
학원강사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진천서 학원 관련 학생 10명‧강사 1명‧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20대 학원강사의 가족인 50대 2명과
20대 1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일 동안 모두 14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582명이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김민기/진천군보건소장
“6월 15일에 처음 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학원강사, 학원강사의 가족들, 중학교 한군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일 동안 14명 정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4명 중 1명은 음성에서 나왔고요 진천에서 나온 건 13명입니다.”
진천에선 직장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던 50대도
16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50대 확진자 직장동료 2명 추가 확진>
이후 같은 직장을 다니던
직장동료 40대와 20대도
연달아 확진됐습니다.
<인터뷰>김민기/진천보건소장
“(직장에서) 한 사람이 나왔는데, 동료가 두 명이 추가로 나온 상태입니다. 같은 라인에서 근무하다가 확진됐고요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진천지역 확진자는
18일 오후 3시 기준
모두 355명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