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들어서며 모든 산업의 형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농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괴산군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노지스마트농업에 나섰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농민들의 평균 연령도 많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에게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이 익숙한 만큼
농업에도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괴산군, 252억원 투입 52ha 규모 스마트 농업단지 건립 예정>


괴산군은 252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불정면 탑촌리와 추산리, 앵천리 부근
52ha 규모의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간제목: 스마트농업단지 내 데이터 관제센터‧스마트 농기계보관창고‧스마트 농업센터 구축>


스마트 농업단지에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관제센터와 스마트농업센터가 들어섭니다.
<인터뷰>이정화/괴산군 농식품유통과 원예특작팀 주무관
“2022년까지 252억원이 투자가 됩니다. 시범사업 지역에 200평 규모의 노지스마트지원센터가 생기는데 53ha 내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해서 농민에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인센터입니다.”


올해 괴산 콩 농가와
안동에 사과농가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중간 제목: 괴산 콩·안동 사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선정>


스마트 농업은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기술로
기존 노지재배 방식을 드론과 스마트 농기계,
첨단 ICT기술 등을 이용하는 게
노지스마트농업의 특징입니다
<인터뷰>김경훈/괴산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단장
“기존의 스마트 팜의 개념은 주로 시설 온실에 환경제어를 하고 자동제어를 하는 상태였는데 노지스마트농업은 그 대상지를 노지로 확정을 한 겁니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노지스마트농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군은 불정면 탑촌리에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노지스마트사업 구축을 위해
관수 데이터와 기상 데이터 등을
노지 환경에서 수집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훈/괴산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단장
“노지 환경에서 수집할 수 있는 관수 데이터, 기상 데이터, 토양 환경 데이터, 작물 생육 데이터, 농기계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분야를 스마트 영농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를 구축해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