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최종 반영했습니다.
이번 구축계획 확정과 함께 진천군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긴데요.
그동안 진천군이 수도권내륙선 반영을 위해 걸어온 길을 차현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 진천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78.8km에
광역철도를 새로 구축하는 수도권 내륙선철도
지난 2019년 3월 송기섭 진천군수가 처음으로
중부권 철도망 구축사업을 제안한 이후
<중간 제목: 송기섭 진천군수, 지난 2019년 3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첫 제안>
경기도와 충북도,
안성, 화성, 진천, 청주 등
6개 지방정부가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중간 제목: 경기도‧충북도‧화성‧안성‧진천‧청주 공동추진 협약 체결>
이들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대회와
유치염원 릴레이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는
수도권 내륙선이 초안에 반영됐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장음> 송기섭/진천군수(4월 22일)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에 철도 유치업무 협약과 4개 시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지난 2년 여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민간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와 공조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며
국가철도망에 반영된다는 자신감을 보인 진천군
<인터뷰>박근환/진천군 투자유치팀장
“4개 시군의 공동협약을 통해 공조하면서 사업을 진행해왔고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서 힘을 보탰습니다. 반드시 확정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철도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확정계획을 발표했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최종 반영됐음을 알렸습니다.
수도권내륙선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주민들이 가장 기뻐했습니다.
<인터뷰>정행남/진천읍 거주
“철도를 많이 기다렸는데 확정이 됐다고 하니 너무 기분 좋고요. 서울이랑 충청도 일대가 발전될 수 있어 감사하고 빨리 갈 수 있어서 좋아요.”
2년여간 여정의 마침표를 찍은 진천군
벌써부터 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