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괴산군 청년농부 ‘뭐하농’이 도시청년들의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두 달 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하우스 안
10명의 청년들이 흙 포대를 옮기며
육묘작업에 한창입니다.
<중간 제목: 청주‧대전 등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 괴산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이들은 농사를 배우기 위해
청주와 대전 등 각지에서
괴산 두 달 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인터뷰>이지현/뭐하농 대표
“행안부에서 주최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이 됐는데요, 농촌에서 두 달 살이를 해보면서 농촌에 전반적인 것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창농교육도 받고, 창직을 하고 싶으면 창업교육도 해드리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 손에 익지 않아
서툰 것도 잠시
금세 능숙하게 해냅니다.
<중간 제목: 13명의 도시청년, ‘괴산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
최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괴산지역에서는 청년농부들로 구성된 뭐하농이
도시청년들의 귀농 귀촌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이며
텃밭 가꾸기 등의 파밍 교육과
마을을 둘러보는 투어링 등
다채로운 재료들이 준비돼있습니다.
<중간제목: 파밍교육‧투어링 등의 프로그램 구성…숙박비‧교육비 무료>
괴산 청년농부들은
참가자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인터뷰>이지현/뭐하농 대표
“지금 1기가 진행 중인데 2기가 9월, 10월에도 진행을 하게 됩니다. 농부들이 농촌에서 멋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농촌이나 귀농에 관심 있었던 분들은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1기 프로그램 이후
오는 9월에는 2기 프로그램도 시작됩니다.
인생을 바꾸길 원하는 새내기 농부들이
괴산 청년농부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꿈에 한 발짝 나아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