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 일자리는 줄고 고용률도 낮아지고 있는데요.
음성과 진천지역에서는 오히려 일자리수와 고용률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음성군은 지난 5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9%를 차지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군 65세 이상 인구, 전체 인구 21.9% 차지>
이에 군에서는
노인 일자리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CG///노인 일자리 수는 2017년 1천422명에서
2018년 1천857명,
2019년에는 2천578명으로 대폭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2천772명
올해는 3천21명으로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에서는 기업과 연계해 주는 취업알선형 사업과
공익형 사업 등으로
일자리 수를 더욱 늘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경화/음성군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음성군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는 작년 대비 249명 증가한 3천21명을 확보했습니다. 기업체가 많은 이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과 기관 등에 수요처에 어르신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천군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합한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센터, 상반기 2천123건 취업알선‧643명 일자리 매칭>
센터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모두 2천123건의 취업알선과
643명에게 일자리 매칭을 했습니다.
또, 구인‧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의 장을 모두 13회 열어
5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중간 제목: 2020년 하반기 진천군 고용률 69.4% 육박>
이러한 노력으로 진천지역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69.4%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이선미/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단 소장
“구직자 개인맞춤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2천123건의 취업알선을 통해 643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만남의 날 행사를 올해 상반기에만 13회에 걸쳐 실시해 50여명이 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음성군과
충북 도내 3년 연속
고용률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진천군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수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