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계속 이어지며 가뭄 피해가 생길까 걱정인데요.
음성군에서 폭염으로 인한 가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오후 거리는 한산합니다.
연이어 폭염경보가 발동되고 있지만
비는 좀처럼 내리지 않아
가뭄 피해가 걱정되는 요즘
음성군이 가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에 물탱크‧급수관로 등 설치>
먼저 군은
지난 2019년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음성읍 용산리 부근에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물탱크와 급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335억 2천여만원 투입 저수지 준설‧급수저장소 지원사업 등 추진>
또, 총사업비 335억 2천만원을 들여
저수지 준설과 급수저장소 지원사업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장수/음성군 균형개발과 기반조성팀장
“저수지준설, 급수저장소 지원사업 등 총사업비 335억 2천만원을 투입했습니다. 19년도 말쯤에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관정 및 물탱크 4개, 관로 등을 설치했습니다.”
특히 저수지 저수율이
지난달 30일 기준 70.1%로
평년대비 93.6%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져
농업피해와 식수난까지 걱정되는 상황
<중간 제목: 음성군 저수지 저수율 70.1%로 감소…평년대비 93.6%>
이에 군은 식용수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급수 장비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시
비상 급수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장수/음성군 균형개발과 기반조성팀장
“저수율이 70.1%, 평년대비 93.6%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저수율이 내려가고 있어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습 피해 지역 대안 사전예찰을 통해 농작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식수난 발생 시 단계별 비상 급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식수대응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폭염과 가뭄이 더해져
지칠 수밖에 없는 요즘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면
즉시 피해 신고를 하고
생활 속에서 물 절약 운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