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가 올해 항공 관련 학과를 신설했습니다.
최근 이 학과들이 굵직한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극동대학교>
훈련기와 여객기 등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비행기에 타
조종도 해보며
항공 관련 지식들을 몸으로 익힙니다.
<중간 제목: 극동대, 항공정비학과‧항공모빌리티학과‧항공안전관리학과 신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가
항공 모빌리티학과와
항공안전관리학과로
나뉘면서 신설됐습니다.
<인터뷰>유희준/극동대 항공정비학과 교수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는 항공기가 점차 첨단화됨에 따라서 내년부터 항공기계전공과 항공전자전공을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입니다. 각각 30명씩 60명을 모집하게 됩니다.”
기존 항공정비학과는
최근 호주의 한 항공대학과
MOU를 맺었습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호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상/극동대 항공정비학과 2학년
“저희 학교와 MOU를 맺은 ACA 항공대학교가 호주에 있는데 호주로 유학을 가서 다양한 국제 경험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국내 최초로 신설된
항공모빌리티 학과는
최근 충북도 연구과제 제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습니다.
<중간 제목: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 충북도 연구과제 제안 공모 선정>
선정된 과제는
하늘길로 출, 퇴근이 가능해지는
플라잉카에 관한 내용으로
음성군과 기술 개발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
<인터뷰>기자영/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 교수
“(항공모빌리티학과는) 과거에 SF 영화에서 봤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해서 배우는 과입니다. 극동대에서는 앞으로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심항공교통 즉, UAM과 관련한 인재육성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주제로 제출해 선정됐습니다.”
또한 항공안전관리학과는
국제항공사고조사관협회에
기관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중간제목: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 ISASI 기관 회원 가입>
극동대가 세계에서 121번째,
대학으로는 7번째로 가입한 겁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항공안전과 사고 조사에 관해
국제적으로 연구와 교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유경인/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
“ISASI는 세계 최고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돼있어 미국, 영국 등 항공 선진국들의 항공대학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우리 학생들도 국제무대에 나가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할 수 있는..”
잇따른 ‘최초 타이틀’로
비상하고 있는
극동대 항공 관련 신설 학과들.
앞으로 어떤 결실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