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과 음성에 위치한 인력회사에서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제목: 음성 소재 인력회사서 집단감염 발생…관련 확진자 14명>
음성군에 위치한
한 인력회사에서
이틀 새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2일과 13일
이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3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직원 46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진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과
음성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14일 오후 4시 기준 진천군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
같은 날 진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확진자 3명도 나오면서
진천지역에선 14일 하루 동안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김민기/진천보건소장
“13일에 1명이 확진되고 전수검사 46명을 검사한 결과 10명이 확진됐습니다. 3명은 운동시설에서 근무자로..”
인력회사 특성상
일하는 기업체가 매일 달라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고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보건소 업무도
안정될 때까지
장점 중단됐습니다.
<중간 제목: 진천보건소 업무 잠정 중단…음성‧진천 외국인 대상 선별진료소 운영 예정>
또, 잇따른 외국인 집단감염에
음성과 진천에서
15일부터 이틀간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됩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인력회사 직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인터뷰>김민기/진천보건소장
“음성과 진천이 관내 외국인들에 대해서 이틀 정도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PCR 검사를 일제히 할 예정입니다.”
한편 14일
음성지역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1명과
내국인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오후 4시 기준
모두 621명으로 늘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