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진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 군은 외국인 대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숨은 확진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앞입니다.
임시 선별 진료소가 차려졌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 인력회사‧진천 닭 가공 업체 관련 확진 잇따라>
최근 음성에 위치한 인력회사와
진천 닭 가공 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외국인 대상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
특히 확진자의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음성과 진천군은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숨은 확진자 찾기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김민기/진천보건소장
“음성과 진천이 관내 외국인들에 대해서 이틀 정도 이동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PCR 검사를 일제히 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음성군, 특별방역대책…기업체 대상 방역조치 등>
음성은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직업소개소와 인력회사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률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하겠습니다. 매일 외국인을 포함한 2천여 명에 대한 백신 접종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음성과 진천, 두 지역 모두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16일 진천에서
오후 3시 기준
5명의 외국인과
2명의 내국인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