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철박물관에서 체험 위주의 전시가, 진천 판화미술관에서는 아름다운 작품 전시가 한창입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한 일상 속,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움츠러들고 있는 일상 속,
충북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힐링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 철박물관, 오는 24일까지 기획전>
음성 철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까지
기획전 ‘두드리다’가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전은
“세상을 바꾼 철, 두드리면 변하고,
두드리는 나도 신난다‘를 주제로
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권선경/철박물관 보존과학사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가야대장간 전시 콘텐츠를 철박물관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참여형 전시로 만들었습니다.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가 되어있고요. 관람객들이 직접 철판을 두드려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협력으로 만들어진 귀여운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고
한쪽에서는 철과 관련된 도구
90여 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직접 철을 두드려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어른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어린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소 제목: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진천에 위치한 판화 미술관.
단단한 나무를 섬세하게 깎아 만들어
찍은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물건부터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크고 작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중간 제목: ‘목판 사색’ 기획전, 내년 3월까지 진행>
작가 4명의 판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 ‘목판 사색’ 기획전으로
내년 3월까지 선보이게 됩니다.
<현장인터뷰>김영인/진천군 문화관광과 문화시설팀
“(전시회는) 3월 6일까지 진행되고요. 목판 하시는 작가 네 분을 모시고 특징적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목판을 깎기도 하고 평판처럼 쓰시기도 하고 나무판을 가로로 켜서 쓰시는 목판 작품도 같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한 상황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시회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맞아야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