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면서 선거에 뛰는 후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괴산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의 공약 철회를 비판하며 흠집 내기에 나섰는데요.
송인헌 후보는 비방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공정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수 기잡니다.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
괴산군수 후보들은
각자 대표 공약과 함께
자신만의 경쟁력을
지역에 알리는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민선7기 재임 시 성과를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차영///괴산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저는 이미 지난 4년 동안 군정을 맡아서 함께 하면서 일에 관한 능력이라든지 또 청렴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송인헌 후보가
폴리텍대학 괴산캠퍼스 유치 공약을
철회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흠집 내기에 나섰습니다.
<현장 싱크>이차영///괴산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지금 이 시점에 괴산에 폴리텍대학을 한다는 게 실현 가능성이 없다. 중원대학교에 기존에 있는 학과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학과를 잘 특화 육성하면 대학 운영 인력공급 가능하다. 어떻게 군수가 되시겠다는 분이 그런 검토도 없이...”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네거티브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진흙탕 싸움이 아닌
공정 경쟁의 자세로
남은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장 인터뷰>송인헌///괴산군수 후보(국민의힘)
“우리가 소신껏 하고 양심적으로 하고 남 비방 안하고 네거티브 안하고 그렇게 정상적으로 공정 선거 했으면 좋겠고, 저 상대 후보는 한 번 더, 한 번 더 하지만 괴산군수 자리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결과물이 아무것도 없어요.”
송 후보는 그러면서
오랜 공직 경력과
추진력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송인헌///괴산군수 후보(국민의힘)
“저는 괴산에서 태어났고 괴산에서 자랐고 공무원 37년 하면서 행정 경험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추진력과 소신과 뚝심 있는 사람이 나와서 밀어붙여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차영 후보는
다시 한 번 송인헌 후보를 겨냥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괴산군수 선거판은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