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차기 증평군수 선거는 충북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그동안 다양한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마지막 표심을 잡는 모습도 4인 4색입니다.
김현수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는
출산부터 육아, 교육까지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각자 따로 떨어진
군청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는 공약을
막판 유세에 앞세우고 있으며
발로 뛰어 한 주민이라도 더 만나
진심을 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장 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이제 더욱 더 확실한 미래 비전을 가져가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럴 때 새로운 리더가 필요합니다. 이미 검증되고 완벽하게 준비돼 있는 저 이재영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는
5월 24일 기업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3천억 원 규모 공장을 유치했다며
이것이 자신의 1호 공약
1조원 투자유치의
시발점이 됐다고 자평했고
이 같은 공약 이행 약속을
막판 표심 잡기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현장 인터뷰>송기윤///증평군수 후보(국민의힘)“드디어 제가 공약한 1조원 투자 목표를 위해서 벌써 저는 3천억 원이라는 물꼬를 터서 양해 각서를 받아 냈습니다. 여러분들, 꼭 제가 공약을 지킬 테니까 저 송기윤 믿어 보십시오.”
무소속 윤해명 증평군수 후보는
인구 5만 자족기능의
청주권 위성도시 공약을
마지막까지 알리겠다는 계획으로
특별히 이번 증평군수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예비후보들을 명예군수로 추대해
군정에 참여시키겠다며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윤해명///증평군수 후보(무소속)“저희 지역을 위해서 헌신 봉사하고 함께했던, 또 앞으로도 함께 할 그런 후보인 무소속 기호 4번 저 윤해명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민광준 증평군수 후보는
재난지원금 1인당 50만원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지역에 알리고 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꼭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남은 기간 표를 얻겠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민광준///증평군수 후보(무소속)“헛된 공약보다 실제로 우리 군민 옆으로 다가가 진정한 공약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공약으로 우리 증평군민에게 지지와 호소를 하려 합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