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단맛과 짧은 재배기간이 강점인 신품종 멜론 허니짱의 재배가 올해 진천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군은 허니짱 멜론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겠단 계획인데요.
통통하게 무르익어 수확을 앞둔 허니짱 멜론을 김현수 기자의 리포트로 만나보시죠.
<장소 제목 : 진천군 덕산읍 멜론 농가>
비닐하우스 속
위로 곧게 뻗은 넝쿨 아래로
통통한 멜론이 하나씩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이 멜론은 진천군에서
독점 재배하고 있는
신품종 허니짱.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허니짱은
착과 후 35일~37일이면
수확이 가능해
일반 멜론보다 재배 기간이
10여일 단축됩니다.
<중간 제목 : 신품종 ‘허니짱’…재배 기간 짧고 흰가루병에 강해>
또 곰팡이 질병의 일종인
흰가루병에 강하고
안정적인 초세를 보여
재배상의 이점이 많습니다.
<현장 인터뷰>임상인///생거진천멜론연합회 대표
“작물보호제 양을 3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관리하는 인건비도 많이 덜 들어가고요. 농가 소득도 많이 올라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니짱 멜론은 후숙 없이도
당도가 15~20브릭스.
<중간 제목 : 허니짱, 일반 멜론보다 당도 높고 껍질 얇아>
일반 멜론 당도인
14~15브릭스보다 높아
단맛이 강하고
껍질이 얇아 먹을 수 있는
과육도 많습니다.
S/U--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크기가 작고 겉에 줄무늬가 적은 게 특징입니다.
이런 장점을 살려
허니짱을 진천 대표
특화작물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계획.
<중간 제목 : “7월 중순까지 약 160t 생산, 7억원 이상 수익 기대”>
올해 진천의 허니짱 멜론 재배규모는
모두 20농가 시설 179동으로
7월 중순까지 약 160톤 생산,
7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재원///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
“이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내년도에 사업을 더 확대해서 참여 농가도 확대하고 면적도 확대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고품질 멜론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니짱 멜론은
21일 첫 출하식과 함께
품종 평가회를 통해
진천 지역 활력 작목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 쳐질 예정.
진천의 이름을 단
허니짱 멜론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채비를 마쳤습니다.
CCS뉴스 김현수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