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애물단지 괴산 가마솥…이전하면 새로운 명물?
유다정 기자 2023-01-31

괴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마솥이 있는데요.


하지만 마땅한 활용방안이 없어 15년째 애물단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 가마솥을 산막이 옛길로 이전하면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는데,


김영환 충북지사는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위치한
지름 5.68m에 높이 2.2m,
둘레는 17.85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마솥입니다.


지난 2005년 김문배 전 군수가
군민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를 목표로
군민 성금 등
5억여 원을 들여 만들었지만
그마저도 ‘호주질그릇’에 밀려 실패했습니다.


이 가마솥은 음식 조리가 쉽지 않고,
활용방안도 마땅치 않아
지난 2007년 이후 방치되고 있습니다.


수년째 애물단지 신세를 면치 못하던 가마솥.

최근 들어 ‘이전’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송인헌 군수가
“가마솥을 산막이옛길로 이전하면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겁니다.


하지만 가마솥을 옮기려면
방법도 간단치 않은 데다
이전 예산만 2억 원 가량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SNS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CG1///김 지사는 “이 가마솥을
그 자리에 영구보존해야한다“며
“거대한 예산 낭비와 허위의식의
초라한 몰락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잘못을 경계할 수 있는 설치미술로서
현재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옮겨서는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CG2///가마솥 이전에 대해
군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뚜렷한 계획은 없으며
지금처럼 가마솥을 유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괴산 가마솥.


지자체 예산 낭비 사례로 강조되며
존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편집 김진)

http://ccs.co.kr/cndb87dd67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포토뉴스]괴산 불정새마을금고, 후원금 100만원 기탁

2024-02-23

“MZ 공략”…제 1회 괴산빨간맛페스티벌

2024-02-23

증평군, 쳥년월세 지원 대상자 모집

2024-02-23

음성군,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확대

2024-02-23

‘충북 1위 탈환’…진천군, 고용률 70.8% 달성

2024-02-23

증평 율리 담은 책,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

2024-02-22

“미세먼지 저감”…증평군, 수소전기자동차 보조

2024-02-22

“유수율 89.4%”…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2024-02-22

음성서 11톤 제설차 전복…운전자 찰과상

2024-02-22

[R]“주민 수요 충족”…증평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2024-02-22

“중대 재해 예방”…음성군, 건설 현장 점검

2024-02-22

괴산군, 2024년 청년 대상 지원사업

2024-02-21

음성군 “아동·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2024-02-21

괴산군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2024-02-21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풍성’

2024-02-21

증평 좌구산 ‘비나리길→분저재 옛길’ 명칭 변경

2024-02-21

[R]필리핀 “근로자 공급 중단”…괴산군 “문제 없음”

2024-02-21

단양군의회 “관광공사 논란 감사 요구 예정”

2024-02-21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

2024-02-20

괴산군,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확대

2024-02-20

[R]“돌봄로봇, 말벗을 넘어 건강관리까지”

2024-02-20

음성군, 계약심사 운영…6억7천만 원 절감

2024-02-20

“전 세대 아우르는 진천 농다리”

2024-02-20

[포토뉴스]진천·충북소주·서울장수, 충북 도민체전 위해 맞손

2024-02-19

진천군, 걷기 실천율 4년 새 19% 증가

2024-02-19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