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인구 증가와 투자유치 확대 등을 기대하며 음성과 진천, 괴산군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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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기관이 들어선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일부에 걸쳐있는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10여 년간
두 지자체의 발전을 견인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 인구는
2013년 5천197명에서 1만3천298명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창출됐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시기를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이후로 점친 가운데
음성과 진천, 괴산군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먼저 진천군과 음성군은
기존에 공공기관이 조성되어 있다는
이점을 앞세워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속해있는 괴산군은
인구 감소 대책 중 하나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괴산군 등 인구 감소 지역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 TF팀을 구성한
충북도는 지역난방공사와 한국 마사회 등
우량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