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의 한 마을에선 제철을 맞은 체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체리마을로 불리며 해마다 체리축제를 열어온 갑산1리는 올해도 8일과 9일 이틀간 그 명성을 이어갑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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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주렁주렁 열린
체리들이 햇빛을 받으며
먹음직스러운 빨간 빛깔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세심한 손길로
체리를 따내고
허리춤에 맨 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에서는
제철을 맞은 체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중간제목 : 음성 갑산리 체리, 높은 당도로 ‘인기’>
소이면 갑산1리에서 나오는 체리는
당도가 22브릭스 정도로
보통 12~14브릭스 수준의
수박과 참외보다 높습니다.
이 덕분에 수확시기마다
각 농가는 성황리에
체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허남순 /// 음성군 소이면
“토양도 좋고 물도 좋고 공기도 좋고 그래서 맛있어요. 또 사람도 좋고...”
소이면 갑산1리는 해마다
6월 이맘때쯤이면
체리축제를 열어
타지 사람들에게 체리를
알리고 있습니다.
축제는 체리수확체험과
체리 냉족욕탕 등
다양한 방문객 참여 이벤트로
구성됐습니다.
또 체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체리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권택주 /// 체리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저희 갑산 체리마을에서 올해 6월 8일~9일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제11회 체리 축제를 개최합니다. 체리 씨 멀리 뱉기, 흐르는 물 체리 줍기 여러 가지 행사가 있으니깐요. 많이 놀러 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올해 체리축제는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만 행사 기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기상 상황에 따라 축제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