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절반 가량이 지나고 있는데요.
각 지자체에서는 지난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예산확보와 인구 증가에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장마철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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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괴산군청 브리핑룸>
송인헌 괴산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기념해
군청 브리핑룸에서
군정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송 군수는 가장 먼저
한 해 살림규모가 1조원에 가까워졌다는 걸
언급했습니다.
<현장싱크>송인헌 // 괴산군수
“금년하고 내년하고 정부에서 세수만 안 줄이면 제가 1조 시대를 만들 자신 있어요. 그리고 또 2천만 명 관광객을 유치한다 그랬습니다. ”
<중간제목 : 괴산군, 민선8기 115건, 5천634억 확보…“예산규모 7천890억” >
실제 군은 민선8기가 시작되고
2년간 115건 사업, 5천 634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천8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중간제목 : 괴산, 셋째아 이상에 5천만원 지원…“다자녀 출산 늘어”>
또 인구 하락세 극복 방안으로
셋째아 이상 가정에 5천만 원을 지급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며
다자녀 출산이 늘어나
인구의 자연 증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괴산 지역 내에는
일자리는 많으나 집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다며,
미니 복합 타운과 귀농·귀촌 임대주택 등이 조성되면
현재 3만6천여 명인 인구가
4만으로 회복될 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 외국인계절근로자를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수해 이후
추진했던 괴산댐 여수로 설치와
장마철 수해 대책에 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