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시 전형인데 원격수업?…학부모 '불만'
임가영 기자 2020-09-18

수시 전형인데 원격수업?...학부모 '불만'

코로나19에도 고3학생들은 입시 준비를 위해 매일
등교 수업을 해왔었죠.

그런데 도내 대다수 고등학교가
본격적인 대학 수시 전형이 시작되는 시점에
고3도 원격수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정작 중요한 시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19로 최근 화상회의로 열린 일반계고등학교 교장협의회.
///고3 대입 앞두고 원격수업 전환 찬반 '논란'///이 자리에선 대입 준비로 매일 등교하던고3학생들에 대한 원격수업 도입이논란이 됐습니다.
한 학교가 고3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이달 28일 마무리 되면고3도 원격수업에 들어가겠다고 하자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진겁니다.
현행 방침은 고등학교 3분의 2 이내면학년별 격주.격일 형태로각 학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입을 앞둔 시점에서고3 학생들에게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과연 적절한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청주고, 추석 끝나자마자 고3 원격수업///이런 가운데 청주고는 추석이 끝나자마자 고3도 원격수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학교 수시 비율이 높아고3 300여 명 가운데 수능이 의미 있는 학생은 20%에 불과해
///청주고 "수능 의미 있는 학생 20% 정도"///3학년보다 대입 전형이 1년 남짓한 2학년과학교생활을 덜 해 본 1학년에게 등교수업 기회를 주겠다는 게학교 측의 설명입니다.
<현장 녹취 청주고 교장>"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학생들은 기숙사라든지 교실 개방을 통해서 계속해서 학습리듬을 잃지 않도록 지도할 예정이고 수시전형을 진학하는 학생들은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청주 봉명고.상당고 등도 고3 원격수업 전환///청주 봉명고와 상당고도 같은 맥락에서10월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3도 원격수업에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전화 녹취 청주 봉명고 교장>"수시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10~20%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아이들도 어쨌든 자습시간이나 개인 공부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고 3학년 담임선생님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학부모 "대학이 정시 포기했나?" 우려 목소리///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학교가 대입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시기,진학 지도가 제대로 이뤄지겠냐는 겁니다.
<전화 인터뷰 고3 학부모>"정시로도 한 30% 아이들이 어떤 대안이 있는지 걱정이 많구요. 수시 지원한 학생들도 면접이라든가 논술들도 학교에서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이게 원격수업으로 과연 가능한지 많이 걱정이 되구요."
//청원고·세광고·충북고·오송고 등 전면 등교수업///
반면 청원고와 세광고, 충북고, 오송고 등은대입이 마무리 될 때까지전면 등교수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수능 최저 등급컷, 논술·면접 준비 등 할 일 '태산'///아무리 수시 비중이 높다 해도 수시도 수능 최저 등급 컷이 있고,
만약 수시에 떨어졌을 경우 정시 대비는 물론논술과 면접 등 할 일이 태산이라는 것입니다.
///수시 마친 고3...코로나19 속 생활지도 '문제'///뿐만 아니라 수시를 마무리한 고3학생들이원격수업에 들어갈 경우코로나19 속 생활제도도 문젭니다.
수시는 2학기 출결 상황을 안 보기 때문에학생들이 자칫 아르바이트를 하거나자유롭게 생활할 경우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코로나19로 막판까지도 혼란을 겪고 있는 고3.무엇이 정말 수험생을 위한 길인지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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