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작가 1명 참여한 공공미술프로젝트 '논란'
임가영 기자 2021-03-09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공모 요건, 1개 사업에만 참여, 교수.영리단체 관계자 제외///


공모 요건을 보면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는 1개 사업에만 참여토록 했습니다.


이 사업 취지인 일자리 창출을 고려해
교수와 교사, 영리단체 관계자 등도
참여를 못 하도록 했습니다.


///37명 1팀, 지역 미술인 구성 원칙, 지역 참가 참여 가점///


작가팀은 37명을 1팀으로 꾸려
지역 미술인 구성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구성 비율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지역 작가 참여율이 일정부분 이상이면
심사에서 최대 10점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감안해
타 지자체 예술인 참여를 가능토록 했습니다.


//지역 작가 1명 참여한 업체 선정 '뒷말'///


그런데 이 같은 공모 조건에도
보은군의 경우 지역 출신 작가가 단 1명 뿐인 업체가
사업에 선정되자
뒷말이 일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관계자 "보은군이 휴양림에 조각 설치 원했다"///


지역 예술인 등에 따르면 보은군이
공고가 나기 전부터
보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조형물 설치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지역 인프라가 워낙 열악한데다
조각을 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조각 작가가 대표인 보은 A업체가
이 사업을 맡는데 유리했을 것이란 얘깁니다.


<전화 녹취 문화예술 관계자> (음성변조 요청)
“보은군에서는 조각품들을 원했잖아요. 기자: 아예 처음부터 조각을 원했어요? 대부분 연세 드시고 민화 서예 이런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어차피 조각하시는 분이... ”


///보은군, "A업체, 지역 작가 참여 안했어도 점수 워낙 높았다"///


이에 대해 보은군은 지역 작가가 참여하지 못한
결과에 대해선 아쉬운 점이 많지만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은군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최적의 장소에 설치 정한 것"///


군이 휴양림에 조각 작품 설치를 원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업 시작 전
작품 설치를 할 만한 곳을 물색해
최적의 장소를 정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나경 보은군 문화예술팀장>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 바는 있습니다. 그거는 저희가 여러 군데를 파악을 해봤고요. 거기가 적정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장소 결정이 그렇게 된거죠. 추후에도 공고를 낼 때에도 다른 곳이 적합하다거나 그러면 변경이 가능한 부분이었으니까요.”


///충북도 "나머지 작품 설치 및 정산 작업 순조롭도록 노력"///


이에 대해 충북도는
지역작가 참여 저조 등 일부 문제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나머지 작품 설치와 정산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인터뷰 오현경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 예술팀장>
“3월까지 작품제작을 완료하게 되어 있어서 3월에 작품 제작이 완료가 되면 각 시군에서 보유하게 되고 사후 관리 주체가 각 시군이 되게 됩니다. 시군과 잘 협력을 해서 그 이후에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을 홍보도 좀 많이 하고 관광프로그램 등과 같이 연계 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공미술프로젝트.
앞으로는 기획 단계부터 작품 설치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공공미술 영역으로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충북 항생제 내성균 감염 증가

2023-11-20

충북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2023-11-20

“옛 충북지사 관사, 여자 유도팀 숙소 활용”

2023-11-17

충북 수능 부정행위 적발…“무효 처리”

2023-11-17

18일 충북 눈 또는 비…낮 최고 9도

2023-11-17

김영환 충북지사, 정부 예산 증액 요청

2023-11-16

[R]‘마스크 없는 수능’…충북 34개 시험장서 진행

2023-11-16

17일 충북 대체로 비 또는 눈…낮 최고 7도

2023-11-16

충북도,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2023-11-15

충북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2023-11-15

충북 다중이용시설 호흡기 바이러스 조사

2023-11-15

충북 경찰, 수능 시험장 차량 통제

2023-11-15

16일 충북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 11도

2023-11-15

15일 충북 대체로 맑음…낮 최고 13도

2023-11-14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공동 노력 약속”

2023-11-13

충북 선관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설명회

2023-11-13

충북교육청, 내년 본예산 3조 6천224억원

2023-11-13

충북 저출산 예산 50억 증액…난임 지원 집중

2023-11-13

충북 소방, 수능 시험장 7곳 불량사항 적발

2023-11-13

충북 지역 독감 환자 급증

2023-11-13

14일 충북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11도

2023-11-13

충북도, 쌀 소비 촉진 캠페인

2023-11-10

“중부내륙법 연내 제정”…107만 서명부 전달

2023-11-10

11일 충북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8도

2023-11-10

충북 대기 중금속 농도 ‘기준 이하’

2023-11-10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