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국발 최악의 황사, 충북지역도 유입
황정환 기자 2021-03-16

10년 만에 중국을 덮친 최악의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황사가 관측됐는데요.


충북지역에도 미세먼지와 함께
중국발 황사가 더해져
대기질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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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우리나라 올해 첫 '관측'>


16일 위성으로 촬영된
우리나라 주변 대기입니다.


보랏빛 띠 같은 것이
한반도 곳곳을 지나갑니다.


지난 주말 중국 중국 내몽골과 북동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전국 전역으로
유입된 겁니다.


<충북 지역 대기질 온종일 '나쁨' 수준>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충북 지역 대기질도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6일 오전 제천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217 마이크로그램,
단양군 201 마이크로그램 ,충주 163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보다 두 세배가량 높게 나타난 겁니다.


외출을 한 시민들은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에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원희 고은미/ 청주 율량동
“이제 조금 돌아다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황사가) 온다고 하니까 많이 걱정됩니다.”


<인터뷰> 이미순/ 청주 내덕동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먹은 사람들이 걱정이 많이 돼요. 웬만하면 바깥 출입을 안 하는데 마스크를 믿고 나왔습니다.”


다만 도내에서는 황사가 대부분 상공에 떠있어
지상에서는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중국 베이징처럼 최악의 황사 상황은
피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17일까지 황사의 지속적인 유입과 하강 기류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규대/ 청주기상지청 방재예보팀장
"충북 지역도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높지만 황사는 대부분 상공에 떠있어 지상에서는 관측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 떠있는 황사가 기류 변화에 따라 지상으로 낙하되어 미세먼지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도내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3일.


삼일에 하루 꼴로
대기질이 좋지 않았던 겁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됐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천 마스크 대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 임헌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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