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에어로케이 공식 취항…청주공항 부활하나?
황정환 기자 2021-04-15

[앵커멘트]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역사적인 첫 정기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노선이
꽉 막힌 청주공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 현장을 황정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노선 공식 취항>


180석 규모의 항공기가
힘차게 활주로를 날아오릅니다.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첫 정기 운항에 나선 겁니다.


청주에서 오전 7시30분, 정오, 오후 7시에
하루 세 번 제주를 오갑니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취항한 건 지난 2008년 옛 한성항공이
운영을 중단한 지 12년 만입니다.


<초특가 항공권으로 승객 마음 사로잡아>


택시 기본요금 정도인
최저 3000원부터 시작하는 초특가 편도 항공권에


승객들도 설렌 마음을 갖고
항공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여선정/ 충남 당진시
“새 비행기라서 너무 기대되구요. 첫 취항하는 날 탈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 세종시 연서면
“기존에 많은 항공사가 많이 있었지만 하나의 선택지가 생겨서 조금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에어로케이 검색을 해봤는데 서비스 측면이나 복장 유니폼 측면에서 굉장히 좋다고 들어서”


<청주공항, 세종 인접·광역철도 반영 여부 등 가능성 '무궁무진'>


면허를 발급 받은 지 2년 만에
첫 정기 운항에 나선 에어로케이는


적극 홍보를 통해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인접해 있다는 점,


충청권 광역철도와
경기도와 청주를 잇는 수도권 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가능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청주국제공항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관건은 눈앞에 닥친 상황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입니다.


<코로나19 ·에어로케이 자금 상황 등은 해결과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청주공항 국제노선이 막혀있고,


이미 항공사 5곳이 노선 하나를 두고
경쟁을 하다보니


지방 거점항공사여도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운항증명 신청 뒤
일년이 넘도록 발급이 지연되면서


인건비와 운영비로 월평균 10억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에어로케이의 자금 여력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자구노력을 통해서 긴축경영이라든지 아니면 유상증자 등을 통해서 지금 버티기를 하는 것 말고는 딱히 전략이 없는데 바램이 있다면 정부에서 지방 거점항공사들 특히 신생 항공사들도 기존 항공사들하고 같은 금융 지원이 필요합니다. ”


<충북도, 에어로케이 홍보와 청주공항 활성화에 최선>


이에 충북도는 에어로케이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청주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충청권과 경기도 남부 지역 등
주민 1,200만 여명에게 적극적 홍보를 하고,


노후한 공항 활주로 재포장 사업과 청사 확충 등
올 상반기로 예정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해운/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청권과 경기도 수도권 남부지역 1,200만명 잠재 수요가 있습니다. 이분들한테 적극적 홍보를 통해서 에어로케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우여곡절 끝에 첫 하늘길을 연 에어로케이가
청주국제공항을 발판삼아


코로나19 상황 등을 극복하고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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