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0% 대 탑승률' 에어로케이…출혈 경쟁 탓?
김택수 기자 2021-05-06

[앵커멘트]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취항 초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항에 들어갔지만


탑승률이 20%를 밑돌며
타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15일 첫 운항에 나선 에어로케이,


<소제목> '탑승률 저조' 에어로케이, 연착륙 비상


그 뒤 3주가 지난 현재 성적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라
청주~제주 노선만 띄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기존 항공사에 비해
탑승률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기준으로 할 때
취항 이튿날 4%를 기점으로,


지난달 25일엔 2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모두 10% 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같은 시기 똑같은 노선을 운항 중인
경쟁 항공사의 경우


80%대 후반에서 100%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 기준 청주~제주 편도 항공권을
최저 2,700원에 판매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지만,


경쟁사들 역시 편도 5천원 이하
초특가 항공권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큰 주목을 끌지 못했고,


다른 경쟁사와 달리
예매시스템이
주요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가 안된다는 점도
탑승률 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전화인터뷰...CG>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취항한지 한달도 채 안됐고, 홍보가 좀 부족했다. 장기적으로 홍보도 어느정도 되고...에어로케이가 기존 항공사 보다 항공권이 저렴하기 때문에 구전이 됐든 어떤 식으로 홍보만 되면 탑승률은 점차 개선될 것이다."


관건은 적자를 감수한 초기 운항을,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냐는 겁니다.


하루 세 차례 제주를 오가는 에어로케이는
일평균 2천만 원 안팎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나마 최근 40억 원 대 투자금 확보에 성공해
당장 운항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소제목> 유동성 문제 시급한데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


장기적 관점에선 탑승률 제고와 함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금융지원이 절박한데,


신생 항공사는 정부 지원대상에서도 제외돼
더욱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충북도 차원에서
거점항공사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타 항공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소지가 높아
이마저도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뷰> 김은영, 충북도 공항지원팀장
"거점항공사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강원도 사례도 있어서 검토해보기는 했는데 특정 업체만을 위한 조례제정은 보편 타당성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


만만치 않은 시장의 문턱을 확인하며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에어로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쟁력 있는
근거리 국제노선 확보도 쉽지 않은 가운데
추가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해 졌습니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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